5세,8세 공주님들 두명을 키우고 있어요. 어린이집,학교에 가죠. 둘다 어찌나 신나게 잘노는지 집안이 아주 난장판이 되고말죠. 얼마전부터 정리정돈 습관을 붙이고 있어요. 갖고몰던 장난감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제자리에 두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첫째는 불만이 가득해요. 자기가 어질러 놓은게 아닌데 치워야 한다고 입이 뾰루퉁 해지곤 하죠. 좋게 타일러서 얘기했더니 불만을 표시하면서 정리정돈을 하고 있어요.언니가 정리하니 둘째도 경쟁아닌 경쟁욕구가 생기는지 따라하죠. 한꺼번에 변할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습관을 만들고 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성장하는 기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