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 급여 날인데... 지난 달에도 한주정도 늦게 들어와서 이래저래 애를 먹었죠. 이번달에도 며칠 늦어 진다고 해서 미리 다 통보를 했죠. 오늘 거래처에서 일부 금액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일단 급한대로 직원들 급여를 보내줬어요. 60프로 정도 지급하고, 나머지는 들어오는 대로 보내주기로 했어요. 사장님이 일부는 거래처 대금도 갚아야 한다고 해서 60프로만 지급했죠. 급여는 80프로 정도 줄수 있었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하니 어쩔수 없었어요. 돈을 일부라도 주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제 돈 주는 것도 아니지만 주고 나면 기분이 좋아요. 물론 대부분 급여를 지급하면 통장에서 잠시 스치고, 여기저기 빠져 나가겠지만 ㅋㅋㅋ 저는 급여 받아서 쓸것 쓰고, 나머지 부분을 아내에게 생활비로 주고 있어요. 생활비 받아서 저축하고, 이것저것 사용하죠. 더 많이 주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어서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