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을 키우다 보니 소리를 안지를 수가 없어요. 조곤조곤 조용히 말을 하면 말을 잘 듣질 않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예전에 저는 어린시절 어른들이 말씀하시면 감히 거역을 할 수 없었어요. 엄한 훈육 방식으로 두려움에 떨었죠. 어른들이 말씀 하시면 바로 실천했어요. 사춘기 시절 소심한 반항을 했지만 혼자 안보는 곳에서 화를 삭히곤 했죠. 대학 들어가서 비로서 제 목소리를 냈어요. 물론 저 처럼 아이들을 키우고 싶진 않지만... 요즘은 너무 자유롭게 키우다보니 다루기가 힘들어요. 곱게 말을 하면 잘 들어주면 좋으련만 첫째나 둘째 둘다 반항아닌 반항을 하네요. 그래서 나도 모른 사이에 소리치는 내모습을 자주 본답니다. 헬 육아...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