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날 버전 ☆
난데없이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마셔대는지 난 웃고 있었지만 내 지갑은 기절했습니다
바로 그때.. (화장실에서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지갑을 건네준다.)
너무 이쁜 그녀... 나는 정말 행복한 놈입니다.
☆ 경상도 버전 ☆
별 시럽끄로 지집아들 한베까리 떼거지로 끄지꼬온 가시나 문디 가시나
콱 뽀쌉불라 말라코 맥주만 그리 쳐마셔대는지 기절 초풍 했심더!
바로 그때... (변소깐에서 그 가시나가 지갑을 통채로 주는게 아입꺼)
문디 가시나... 내사 마, 진짜로 행복한 놈임더.
☆ 전라도 버전 ☆
뜬금없이 가이내들 허벌나게 끌고 온 내 가이네,
염병! 워메~ 징한거...
나야 헤벌레 했었지만 나의 지갑이야 허벌라게 울고 있었지라~
그니 시방 (뒷깐에서 그 가이내가 지갑을 통채로 주고 가더라고잉~)
겁나게 이쁜 가이내... 난, 행복한 놈이랑께...
☆ 제주도 버전 ☆
두렁청하게 비바리가 지 친구들을 데령와
부었주게 무사덜도 경백주는 잘 먹을꽝?
난 웃었슴시 어였주마는 내 지갑은 거의 기절 하여 갑신디,
바로 그때 (뒷간에 강으네 그 비바리를 봐신디 지갑을 나신디 몽땅줘~으네 가볼멘)
니초록 곱떠하니 요망진 비바리... 난, 정말 행복한 소나이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