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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산다는 金·銀 지금이라도 사야할까?
가디언 | 2019.08.09 | 조회 503 | 추천 0 댓글 0
금 가격 6년래 최고치..은 가격도 한달새 15% 올라
"단기급등에 조정 가능성 있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 당분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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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대내외 불확실성 증폭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금이나 은에 투자해야할까. 자고 일어나면 올라있는 가격을 보면 선뜻 투자하기 부담스럽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격화,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금과 은 가격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시세는 전일 대비 2.6% 상승한 1522.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4월 이후 6년4개월만의 최고치다. 은 가격 역시 온스당 4.57% 오른 17.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달간 무려 15%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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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거래되는 금과 은 가격 역시 강세다. KRX금시장에 따르면 8일 1g당 5만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8% 넘게 올랐다. 연초(4만6240원) 이후 상승률은 28%에 달한다.

개인은 이날 KRX금시장에서 91.6kg을 매수했다. 이는 개일 일일 순매수량으로 역대 최대치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거래된 은 가격은 이날 1g당 2770원으로 이달 들어 약 8% 올랐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최근 3일간 약 70kg의 골드바가 거래됐는데 이는 평시 대비 많은 수준"이며 "실버바는 금 1kg 가격으로 80개를 살 수 있을 정도로 구입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난해 3분기부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금 펀드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주간 국내에 설정된 12개의 금펀드에만 64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금 펀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기간 금펀드 수익률은 2.93%로 기타 ETF(3.5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금 랠리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미중·미EU·한일 무역갈등, 영국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 등이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돼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가 증가한다.

일각에선 금 은 투자에 대한 신중론도 나온다. 올해들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지적이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강남센터 팀장은 "금이 금리와 연동되는 자산이긴 하지만 최근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박스권 상단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안전자산이건, 위험자산이건 기회를 보면서 관망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을 감안하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아직 우세한 편이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은 은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며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사이클이 시작됐다는 점은 일정기간 귀금속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시변동성이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귀속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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