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희철이 담배를 피우게 된 걸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9월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금연홍보대사가 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살면서 제일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담배를 피운 것"이라며 "담배만 안 피웠으면 서장훈 형만큼은 아니겠지만 키가 1cm 정도 더 크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라면 같이 뜨거운 걸 못 먹는다. 담배를 너무 피워서 제일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희철은 "다른 거야 그냥 해도 되는데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담배는 절대 안 피울 거다"며 "지금은 끊은지 10년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 모친은 아들이 처음 흡연 사실을 들킨 순간에 대해 "화장실 천장의 작은 공간이 있다. 어느 날 그게 비뚤어져 있었다. 이상해서 열어봤더니 그 안에 담배꽁초 등이 다 들어있더라. 그래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만큼 실망했다. 뭐라 얘기할 수도 없었고 얘기해도 먹힐 것 같지 않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아빠랑 담배꽁초를 앞에 두고 알아서 하라 했다. 우리가 실망한 게 보였나보다. 그걸 보고 담배를 끊었다. 그때 가슴 철렁했다. 꽤 급했었나 보다. 그걸 똑바로 못 닫은 걸 보면 말이다"고 전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https://entertain.v.daum.net/v/201909230600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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