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울릉도 저동항의 모습입니다. 빗줄기는 약하지만 여전히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6미터까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소형급으로 독도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입니다. 태풍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오늘 오후 3시 무렵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그 밖의 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영남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10에서 40mm, 동해안 지역으로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에 중부와 호남 지역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영남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강릉 20도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또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tv.kakao.com/v/402288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