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학이 24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47년 짧은 생애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경기대학교 연극과를 다녔다. 연극배우로 출발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극단 여행자 단원으로 <청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다졌다. 2006년 드라마 <연개소문>을 시작으로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2018년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등 드라마, 영화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2019년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나오는 등 최근까지도 묵묵하게 제 역할을 다해왔다. 발인식은 26일 오전에 진행됐고 무궁화 공원에 안치됐다. 유족으로 어머니, 누나, 여동생이 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