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채새롬 기자 =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대부분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 나흘 만에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1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늘어 총 1만8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1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떨어져 지난 3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4일 8명, 5일 3명, 6일 2명, 7일 4명 등을 기록했으나 이날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국내 지역 발생은 1명으로, 전날에 이어 경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6∼8일 3일 연속 0명을 기록하다 전날 나흘 만에 1명이 나왔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는 총 256명이 유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명 늘어 총 9천484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82명이다.
어제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늘었네요. 국내 확진자가 더 늘어 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코로나 언제 끝나려나. srcha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