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매주 마다 빵을 먹는것 같아요,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빵 킬러라서 ㅋㅋ 오늘은 피곤해서 등원 안하더니. 퇴근 시간에 전화와서 " 아빠, 나 마카롱이랑, 뽀로로 초콜릿, 핑크퐁 카스테라 사주세요," 이러는데 사실 낮에 사무실에서 빵을 먹어 오늘은 거절했죠. 그랬더니 울면서 속상해 하더라구요. 아내가 옆에서 " 너, 자꾸 울면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게서 선물 안 주신다. " 이랬더니 울음을 뚝... 아직은 아이라. 금방 " 네, 알았어요. 다음에 아빠 꼭 사주세요. " 그래서 오늘의 빵사건은 일단락.. 다들 육아 힘드시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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