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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직장 상사와 바람난 아내.....................
요코짱 | 2011.09.14 | 조회 24,953 | 추천 148 댓글 2

참 매일 남일 처럼 사랑과 전쟁에서만 보던 즐겁게 보며 넘겼던 일이....


저에게 일어났네요, 전 30대 초반에 남잡니다.아내는 맞벌이를 하고있고요,애가 하나있습니다.


무슨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두서 없지만 읽어주세요


 


그전부터 아내는 잦은 교육과 회식으로 늦는것은 다반수 였고요.아내가 하는일이 그러한지라


저도 그런줄 알고 믿고만 있었죠.퇴근 시간이 빠른것이 8시정도 술먹고 회식이라도 할라치면


새벽을 넘기기가 일수였죠.하지만 전 믿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1박2일로 아내가 교육을 간다고 했습니다.전 당연히 잘다녀 오라고 얘기했고


당일 저녁에도 10시쯤에 잘자라고 전화도 넣었습니다.그랬더니 교육끝나고 노래방 갔다네요


믿었죠.......믿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다음날 퇴근후 전 우연히 아내에 전화를 봤습니다.


그게 사건에 시작이었죠.사실 아내는 비밀번호를 잠가두거든요.저도 구래서......


혹시나하고 무심결에 누른 번호가 비밀번호 (헉)전에 여러차례 시도는 해봤지만....못열었거든요


받은 매시지나 전화 내용에는 특이한 사항이 없더라구요,근데 보낸 메지를 보는순간......


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교육당일 전화했던 시각 문자메시지--->자기야 지금


도착했어 지금 갈께 쩜만 기달려..1시간후 문자-->자기야 내가 맛나는거 사갈께 기달려...


교육당일 문자-->자기야 교육끝나고 내가 잘해줄께...


이런 문자 메시지들이 있는겁니다.지금도 흥분을 감출수가 없네요


 


하늘이 무너질것 같습니다.정말 믿었던 아내거든요,아직 젊은 나이지만 아내는 저하고


잠자리는 한달에 한번으로 정해놓구 살거든요...제 아내가 워낙 관계를 싫어하는지라...


암튼 이런 사람이 그런 문자를 보내고 있는것입니다.


 


사실은 말하니 울며불며 엔조이였다고 합니다. 제발 한번만 용서를 빕니다.


단순한 엔조이였다고요.호기심이었다고요...........만난진 4개월정도고요


아내는 성격도 무둑둑하거든요.이것저것 다물어봤죠.....그리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다고


회사에 찿아가 년놈들 가만안두겠다고 ......근데 마음데로 그게 안되네요


아이 문제도 그리고 아직까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참 글로 사람 맘을 표현한다는게 쉽지 않네요.지금 이심정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겠고..


전 아내와 가정을 포기할순 없습니다.비록 아내에 얼굴을 볼때마다 힘들겠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한번에 실수였고 호기심에 했던 일이었을테고


이런 저런 이유를 갖다 붙이며 저자신을 위로하며 봐주기로 했습니다.


이후 어찌해야될까요?제가 어떻게 처신해야될지....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악플은 제발 달아주지 마세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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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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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 추천 0 | 09.16  
여자의 바람이 더 무서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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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참 | 추천 0 | 09.15  
난 말이오.

나 말고 다른이를 '자기야'라고 부르던 사람과 못삽니다.

다시 마음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문제가 아니라...

내 자존심이 걸린 문제요.



실수?? 아마 당신한테 걸리지 않았다면

여전히 당신을 기만하고 섹스놀음에 빠져있을 것이오.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깟 호기심도 이기지 못하는 알량한 책임감을 가지고 퍽이나 결혼생활 잘하것수다.

호기심?? 조까는 소리하지말라고 전해주쇼.

안걸리면 재수고 걸리면 장난인거요??



발정난 캐새끼들과 다를바가 무어란 말이오??



결혼식때 하는 혼인서약의 물음...

당신은 '글쓴이'를 남편으로 맞아 앞으로 좋으나 나쁘나, 넉넉하거나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건강하거나 함께하며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아끼고 사랑하겠습니까?



대답을 하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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