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결혼/육아
모유수유로 젖 짜놓을껄 시아버지가 자꾸 먹어요..
맘 | 2011.10.04 | 조회 24,007 | 추천 38 댓글 2

저흰 형편이 어려워 시부모님이랑 같이살고 있어요


남편이 학생이라 아직어리고 저두아직 어려요


 


애갖구 결혼해서..(사실 식은 아직 못올렸구요..)


지금 3개월된 아들이 있어요.. 지금 모유수유 중이구요..


 


모유수유중에 수시로 젖을 짜둬야 젖이 잘돈다고 해서..유축기로 짜두고 있는데요


한번씩 제가 직수를 못할경우는 유축해놓은 모유로 아기를 줘요..


 


근데 제가 냉동실에 모유를 몇개씩 얼려두고.. 하루 한,두개 녹여 먹이곤 하는데요


계속 짜서 얼려놓아도 수가 안느는거예요..이상해서 수를 세어뒀거든요


근데 분명히 하루 하나씩 없어지는 거예요..


 


요즘 젖량이 조금 부족해서 얼려놓았던 모유를 자주 먹이거든요..


근데 어제 젖이 안나오는지 아기가 밤에 젖을 빨면서 너무 울더라구요..


 


급한대로 방에서 나와서 부엌을 가는데 .. 저희 시아버지가 모유를 냉동실에서 꺼내시더니


전자렌지에 돌리려고 넣고 있었어요.. 전 놀라서..


아버님 뭐하시는 거예요?? 그거 아들꺼예요... 이랬거든요..


 


첨엔 시아버지 많이 놀란듯 하더니..다시 침착해지셔서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몸이 많이 안좋아졌는데.. 모유가 몸에 좋다더라구..


 


그래서 몇번 먹어봤더니 정말 몸이 좀 좋아지는거 같다구..


좀 많이 짜서 넣어두라고.. 괜히 몸생각하는 주책같으니 신랑한테 말하지 말라시구..


니가 아버님 생각한다면 효도한다고 생각해라구...하시곤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더라구요..


 


아 너무찝찝한거예요.. 제몸에서 나온걸 시아버지가 먹는다는것두 그렇고


손주 먹을껄 당신몸 좋아지라구 먹는다는것두 그렇고..


 


젖량이 부족해서 아들 먹일꺼두 없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신랑한테 말해야 될까요? 전 너무 싫거든요..


근데 모유가 정말 성인한테도 좋나요?

38
추천

반대
0
TAG #부부  #결혼생활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잉? | 추천 0 | 10.06  
아버님께 맛있는거 사드리세요 ㅋㅋㅋ 좀 웃기시네 ㅋㅋㅋ
0    0
우정애 | 추천 0 | 10.06  
아버님 아들 먹일꺼도 없으니 걍 쳐드지 말라고 가족들 다 있는데서 말하세요
0    0
남편이자꾸돈이어디선가생겨요 (2)
당구큐대 | 조회 16,405 | 추천 61 | 10.04
일본 아기들과 우리나라 아기들의 다른.. (2)
요네즈 | 조회 13,427 | 추천 35 | 10.04
백일된 아기, 젖을 안물려고해용. (2)
주니여니맘 | 조회 13,782 | 추천 43 | 10.02
선배엄마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ㅠ (2)
아이린 | 조회 13,575 | 추천 31 | 10.02
식탐쟁이 3살, 섬나라에 사는 이야기.. (2)
쪼꼬쥬스 | 조회 15,084 | 추천 31 | 10.02
아이 유치원에서 생긴 어이없는 일 어.. (2)
쩡구리 | 조회 14,631 | 추천 63 | 10.01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 외사촌 동생... (2)
안타까움.. | 조회 14,612 | 추천 105 | 10.01
[유아박람회] 임신출산 육아 박람회 .. (0)
엄마마 | 조회 6,369 | 추천 11 | 10.01
예비신랑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2)
사람이 왜그러냐. | 조회 14,897 | 추천 125 | 09.30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하고싶어요. (8)
베베 | 조회 17,972 | 추천 100 | 09.30
5살 딸과의 대화 항상 돈돈돈 (2)
돈버는엄마 | 조회 13,807 | 추천 110 | 09.29
맞벌이 부부 아침밥? (3)
울보쟁이 | 조회 16,035 | 추천 127 | 09.29
시어머니 생신 어떻게 준비할까요? (2)
헐~ | 조회 16,710 | 추천 105 | 09.29
아이 숫자공부 잘되세요?ㅠ (2)
걱정맘 | 조회 13,619 | 추천 99 | 09.28
맞벌이하며 애 둘 낳아도 될까요..? (2)
에구 | 조회 19,260 | 추천 152 | 09.28
시간이 많이 지나도 변치 말자 우리 .. (6)
똑같이해줄거야 | 조회 20,284 | 추천 126 | 09.28
외출만 하면 뛰는 아들 ..안전은 누.. (1)
나두 | 조회 15,071 | 추천 149 | 09.28
친정엄마가 아기 돌봐주시는 분들 이야.. (1)
직장녀 | 조회 16,855 | 추천 101 | 09.27
시어머님의 간섭.. 어디까지.. (2)
귤귤 | 조회 17,672 | 추천 142 | 09.27
남편은 좋지만, 결혼생활은 너무 힘드.. (2)
고민女 | 조회 17,513 | 추천 113 | 09.27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