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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시누이가 생하는 육아비는 얼마였을까?
호주머니 | 2011.09.15 | 조회 30,162 | 추천 144 댓글 5

예전일이 생각나 써요..ㅋ


 


우리 아이 이제 19개월이네요..


출산부터 지금까지.. 아이를 친정 엄마가 봐주세요..


출산 전부터 아이는 엄마가 봐주신다고


다니시던 직장도 그만 두셨어요..


산후조리할땐.. 아이가 밤마다 칭얼대서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어요.. 살이 10kg 가까이 빠졌죠..


 


남편 직장 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서..


출산하고 3개월만에 직장 구해서 일 다녔어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는 자연히 엄마가 맡아주셨구요..


(시어머니는 안계십니다.)


젊었을때 벌어서 빨리 기반잡으라며...


 


그러면서 남편과 상의를 했죠..


엄마에게 육아비를 드리자구요..


전 당연히.. 육아비 50+아이 식재료20..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머지 기저귀나 분유는 제가 사는걸로 하고..)


 


근데 남편이.. 우리 생활도 좀 어렵다고 50만


드리자고 하더라구요..


첨에 그 말이 얼마나 서운하던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계산해보고... 70 드리면


우리 생활이 좀 힘들긴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말 없이 알았다 했네요..


어쩌겠어요.. 마음같아선 더 많이 드리고 싶지만..


여유가 안되는걸.. 솔직히 100 생각했는데..


70으로 좀 줄인거였거든요..


 


암튼.. 그러고 좀 지나서..


폭발 직전까지 간 일이있었습니다..


 


저희 남편.. 그땐 뭘 몰랐는지.. 저한텐 해서는 안될 말을 했어요


시누이가 애 봐주는데 처가에 얼마 주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남편.. 그대로 이야기했답니다.. 50 준다고...


그랬더니 시누이.. 너무 많이 주는거 아니냐고 했답니다..


 


시어머니 살아계셔서 아이 봐주시고..


제가 50 드려도 그렇게 이야기할까요?


전 엄마한테 더 못드리는게 미안한데..


어떻게 같은 딸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시누이.. 엄마가 아이 봐준다고 직장 그만 둔거까지 알고있습니다.


그럼 시누이가 생각하는 적절한 육아비는 얼마였을까요?


 


'시'자 붙으면 다 그런걸까요?


옛날 일 생각나서 넉두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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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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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 추천 0 | 09.22  
세상엔 공짜가 없다지만 이건 좀 ㅠㅠ
0    0
회사랑 | 추천 0 | 09.20  
하여간 시자들은 사지분간 못 하는 것들이예요~ 이런것들은 고되게 시집살이좀 당해봐야지 지부모같으면 적게 준다고 생지랄 했을꺼예요~ 아휴 꼴배기 시러 죽겠네요 시누.
0    0
초이스 | 추천 0 | 09.19  
그럼 시누한테 50만원 줄테니까 애 봐달라고 해보세요~ 그렇게 많은 돈이면 그 시누도 혹~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지금 맞벌이고 친정엄마가 16개월된 딸아이를 봐주십니다. 저도 지금 50만원 드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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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 추천 0 | 09.17  
그럼 시누한테 사십에 봐달라고 하세요. 어머니는 나이도 많으셔서 힘들어하신다고 50이 뭐가 많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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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 추천 0 | 09.16  
아마 꽁짜로 봐줘야 한다고 생각할껄요.자기손주인데..하면서..우리 고모들 보니까 자기 여동생 대하는것과 울엄마한테 하시는것은 많이 차이 나더라고요.남편이 잘못하면 여동생보곤 이혼하라하고 올케한테는

참아야 한다고 하고..사람들이 왜 그런지..그냥 남의일에 참견 안하는게 낫지..너무 신경쓰지 말아요.정그러면 시누이보고 봐달라고 해요..시누이 생각하는 금액으로 자기 조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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