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마다 매번 다른 반찬으로 한상을 차려 내는 것은 사실상 일반 가정에서는 불가능하다. 생채무침, 생선구이는 먹기 직전에 조리해야 한다 치더라도 3~4가지 종류는 김치, 짠지, 장조림 등 저장 반찬을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깊은 양념에 절이거나 조렸으므로 먹음직스런 색이 배어 있고, 간은 짭조롬해서 입맛을 돋우는 데도 그만이다. 요즘에는 성능 좋은 밀폐 용기가 많이 나와 있어 신선도가 더욱 오래 유지된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몇 가지와 밥만 있어도 굳이 사 먹는 밥에 마음이 가지 않는다.
→ 반찬에 대한 편식은 금물
특정 음식만 찾는다면, 계속 같은 유형의 맛을 즐긴다면 신체의 균형이 깨져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맛, 매운맛, 신맛, 짠맛, 쓴맛의 5가지 맛의 조화를 끊임없이 염두에 두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