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6일째 ~ 여행 7일째 ]
카이로에서 하루 더 자구 우리는 아침 일찍 바하리야 사막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트루고만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친절한 이집션을 만나 운 좋게 쉽게 버스 타는 곳을 찾아 바하리야로 고고..
카이로에서 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바하리야..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도 사파리를 통해서 흑/백사막 투어를 예약해서 정류장에 미리 주인이 나와 있었다..
카이로의 호텔 주인이 미도 사파리에 대해서 안좋게 얘기를 많이 해서 약간의 선입견을 갖고 찾아 갔으나
미도 사파리 주인분은 친절했으며 투어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막 투어의 드라이버였던 배두인족의 흥겨운 노래도 듣고 그들이 해주는 맛있는 저녁도 먹으면서
사막의 하루는 이집트 여행에서 체험 다이브 만큼이나 아주 좋았다..
운좋게 여러 마리의 사막 여우도 보고 호주 에메랄드에서 본 별 이후로 가장 많은 별 들도 사막에 누워 바라보며
그렇게 사막에서의 하루를 보냈다..
사막 여우와 쏟아질 듯 많은 별들을 찍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아쉬운 것 만큼이나 더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이집트를 간다면 사막 투어는 정말 꼭 해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