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김연주(30)가 결혼 소식을 전한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해 4월 김연주가 8월28일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장소, 예비신랑 가족의 반응 등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김연주는 그러나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연애하던 사람은 있었다. 결혼 생각은 없었는데 기사가 너무 앞서갔다”는 것이다.
알려진 김에 결혼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기사가 났다고 해서 결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하면 문제가 더 커질 것 같았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때 그 애인과는 헤어졌다. 보도 탓은 아니다. 보통 연인들처럼 사귀었고,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별했을 뿐이다.
“이젠 자상한,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
MBC TV 아침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차혜란’ 역을 열연하고 있다. 친한 선배(이승연)에게 애인(김영호)을 빼앗기고 복수를 노리는 톱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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