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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여친에게 이런문자가 왔어요. 조언해주세요.
으음~ | 2012.01.07 | 조회 19,570 | 추천 45 댓글 3

글 실력 없는데 부디 끝까지 읽어보고 조언 부탁드려요ㅠ


 


나 너때문에 외롭다 하지만 그게 네가 잘못한것도 아니니까 너한테 뭐라고 말도 못하겠어


시간이 필요한건지 내가 잘못된건지 것도 모르겠네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 해봤는데 안 받네요.ㅠ


 


올해로 계란한판이 되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친구 소개로 알게된 건 좀 됐지만 사귄지는 100일이 좀 넘은 풋풋한 커플입니다.


 


제가 쫒아 다니다가 4번째에 성공해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초반엔 매일 보고 여자친구가 늦게 끝나는 날이면 퇴근도 시켜주고 놀러도 잘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어느 커플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과 몸도 피곤하고 그러더라구요.


 


기름값도 무시 못하겠구요. 2번 퇴근시켜 줄꺼 한번 데려다 주고 먹고 놀러 다니는것도 좀 줄였습니다.


 


하루에 통화 보통 다 합쳐 보면 2시간 정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시간에 한두번 통화하는거 눈치 안 보입니다.


 


근데 이게 10분 정도씩 하루에 몇번씩 계속 하다보니 윗사람 아랫사람 눈치 다 보입니다.


 


그래서 문자로 대체 하려고도 해보고 통화도 안 길어지게 하려고 하다보니 오해가 생겨서 싸울때도 있었습니다. 통화하는걸 귀찮아 한다고,...집에 와서도 장시간 통화는 이어집니다.


 


그러다 피곤해서 끊으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면 또 삐지고...반복 됩니다.


 


핸드폰 검사하는데. 핸드폰에 가족 빼고 여자 이름이 있으면 싫어 합니다. 직장 동료이던 상사이던


 


둘다 사회 생화를 하는데 직장동료 이름 보고 뭐하고 하는게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찔릴게 없으니 지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싫어 하니깐 여자 이름은 가족 빼고 전부 정리하고 다녔습니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여친이 제가 종종 너 변했어 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긴 하죠. 변하긴 했죠. 여친이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처음엔 다 받아주던 여친의 칭얼거리는거나 애기같이 구는걸 지금은 다 못 받아주고 가끔은 그 칭얼거림에 짜증을 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여자친구를 제 틀에 맞추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전 여자친구의 틀이 이해가 안되고...


 


여자친구가 절 많이 사랑해준다는걸 압니다. 저는 그만큼의 사랑을 못 주는거 같구요.


 


그래서 미안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 이해하고 잘 지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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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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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영화매니아 | 추천 0 | 03.01  
제가 조언좀해볼께요,,전 남잡니다.일단 남자분이 너무소홀하시는거같네요,쉬는날은 될수잇음 같이 마추시구요,m.t가세요(모텔) 방콕하세요 둘이서 쉬는날엔 무조건 방콕해보세요 먹을거 싸들고 시켜먹기도하고,그렇게 보내는걸루 말마추시면 쉬는날엔 게속 둘만에시간이될거구요 쉬는날만 기다려집니다.mt에서 술도 같이한잔하시고,이렇게 한번보내보세요 분명 좋은 성과잇을겁니다,,
0    0
이따가와 | 추천 0 | 01.07  
제가 아는 분은 그럴때 강하게 키우시더군요ㅡ ㅡ



직장 때문에 바쁜건 여자쪽이 이해를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이해를 못해주고 감정에 휩싸여서 칭얼대니 말이죠
0    0
떠돌이 | 추천 0 | 01.07  
여자친구가 너무 칭얼되는거일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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