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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17년만에 우연히 만나게 된 그
참두 | 2011.08.17 | 조회 15,638 | 추천 84 댓글 3






 


 







그는 38세 독신이고 난 40세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사람에 대해 귀찮게 여기고, 시간 아깝게 여기고 학부모이기도 한 나로서는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옛직장동료이자 친하게 지냈던 그를 가끔 안부차 만나는게 부담도 없고해서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는데 살짝

 

즐겁기도 합니다. 17년 전보다 휠씬 더 멋있게 변해있고, 또 같이 늙는 처지이고, 무엇보다 싱글인 그를 만나면

 

온갖 상상의 나래를 다 펼치기도 하는데...

 

현실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해서 철저히 이성적인 행동밖에 취할 수 없는데

 

그것이 더 미치게 하는 요소인것 같고... 궁금하고, 목소리 듣고 싶고,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딱히 욕심낼 처지도 아닌데도 말이죠.. 그냥 이런 긴장된 날들이 나쁘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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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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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부부 | 추천 0 | 08.21  
좀 양심적인 남자면 정신차리고 가라고 하면 되는데..
덜된사람은 여자를 그렇게 가지고 놉니다.

어느순간이 오지요. 정신이 번쩍드는 .
남편에게 들켰다거나, 아이들에게 큰일이 생겼다거나...
하지만 그땐 이미 늦었습니다.

가정도, 동정도, 남자도 다 떠나고 혼자 후회하며 삽니다.

절때 한번쯤 하지 마십시요.
그 한번이 큰일 납니다.

절대 바람피는 여잘 정상적으로 대우해주는 사람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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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엄마 | 추천 0 | 08.20  
정신차리세요!!!

만만한게 나의 사랑감정입니다.
그 사람이 진정 당신에게 무엇인지...깊이 생각해 보세요.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길로 가려고 하시는군요.

한번 무너지면 되살릴 수 없습니다. 당신의 가정은...

눈 딱 감고 그를 잊으시도록...
제발 정신차리세요, 남이지만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님께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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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가드 | 추천 0 | 08.18  
님~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두아이와 당신의 가정이 모래알 처럼 날아갈수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불륜을 부추기는 시대라 해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는겁니다.
지금은 아무 관계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서 만남이 지속된다면 걷잡을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는 거랍니다.
싸고싼 생내 도 난다는 말이 있지요. 만약 당신의 관계가 발전해서 불륜으로 까지 간다면 언젠가는 발각되게 되어있어요.상대방 남자는 꺼리길게 없습니다. 문제는 당신이지요. 그동안 쌓아온 당신의 행복의성 이 모래성이 되지않게 만남의 싹 부터 없애십시요. 1~2년 달콤한 사탕을 먹은후 남은 몇십년을 눈물과 회한으로 보내지 않게 되길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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