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금 저금리 시대. 일반은행의 통장에 돈을 넣어봐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결국 마이너스가 된지 오래됐습니다. 바로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월복리 적금.
'월복리 적금 상품'은 IMF 외환위기이후, 은행수익성감소로 거의 사라졌다가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계가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써 햇살론, 미소금융과 함께 월복리적금도 금융권에서 출시되는 경향도 있다고 하고요.
그런데 복리란 과연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원금에만 이자가 붙으면 단리(대부분의 금융상품), 원금에 붙은 이자에 또 이자가 붙으면 복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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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월복리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기예금과 달리, 많은 돈을 한번에 예치할 필요가 없어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큰 부담이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복리상품의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테크를 하는 경우엔 상관이 없지만, 복리상품은 대부분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하게되면 수익은커녕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복리예금의 이자가 시장이자율보다 높아서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없이 발을 들이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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