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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안녕하세요,저 질투녀입니다. 현재는 | 2011.08.11 | 조회 17,988 | 추천 132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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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너무 심해 남친이 죽기를 바란다고 글을 썼던 질투녀입니다. 그게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1년이 됐나.. 그런데 벌써 사귄지 2년이 되어 가는군요. 사귄지 이틀째부터 질투에 휩싸여 광분하기 시작했는데 어언 2년이라니... 여기 토닥의 함작가님한테서 가장 많을 도움을 받았었고 그외 제가 기억하는 분으론 현재 30세회사원님께도 도움을 받았었고..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실 분들.. 도덕적이고 현명한 글 원해서가 아닙니다. 저같은 사랑과 질투밖에 모르는 여자가 이 현실속을 살아갈 수 있는 어떤...최면?..도피?..속임수?.. 어쨌든 저처럼 병이 심한경우 쓸수있는 방법을 알고자 글을 씁니다. 남친을 죽이고 싶을 만큼 질투에 휩싸여 있는 저,하지만 남친을 너무 좋아해서 절대 이별을 선택도 못하는 등신입니다. 처음엔 그래도 표현이나마 했는데 남친이 한번 나의 질투로 인해 더이상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말한 이후로 저 표현도 못하고 죽어 삽니다. 그냥 샤워하면서 울고 요리하면서 울고 자기전 울고 남친 없을때는 어김없이 웁니다. 참 미쳤죠?이렇게 고통스러워하면서 헤어지지도 못하니.. 전의 제 글을 봤던 분들은 아실거에요,내가 왜 이남자랑 못헤어지나.. 이 남자는요,너무 잘해줍니다. 저렇게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했던 남자가,이젠 날 싫어하나보다 생각케 했던 남자가, 여전히 저한테 잘합니다. 그저께도 아파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지말고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내 문쪽으로 와서 내가 내려 갈 길의 쌓여있는 눈을 다 치워주는 겁니다. 이런모습만 봐도 눈물을 핑돌게 하는 이 남자..없이 제가 어떻게 살겠어요.. 님들,거두절미하고 부탁하나 하겠습니다. 나쁜마음 가지고 살 수 있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그러니까...아,난 이남자랑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야,돈만 보고 사귀는 거야.. 이런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요.. 많은 질책이 올라오겠지만 뭐든지 좋아요. 제가 이 남자의 과거연애사만 떠오르지 않게 하는 비책만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어떤 수모든 다 겪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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