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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끝내주는 남자의 12가지 전략 처음처럼 | 2011.08.10 | 조회 8,935 | 추천 147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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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동건 같은 조각미남도 좋았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자. 여자들은 사실 얼굴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그렇지만 당신이 쿨한 남자인지 아닌지는 따지고 볼 것이다. 이 부분에서 만큼은 어떤 남자라도 마냥 느긋할 수만은 없을 것.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쿨해지려면 느긋해짐은 필수다. 쿨하다는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 하나로 딱히 정의할 수 없다. 쿨해지는 데 정석은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패턴만으로는 결코 안 된다는 말이다. 지금부터 이 기사를 읽으면서 ‘쿨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할 것인데 사실 쿨해지기 위해 쿨해지는 법에 대해 읽고 연구한다는 것 자체도 ‘쿨함’과는 참 거리가 먼 행동이다. 우리가 아는 쿨한 사람들은 원래 태어날 때부터 쿨하게 태어난 것만 같으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이 기사는 집에서 몰래 읽어라. 남들 모르게. 어쨌든 쿨한 게 어떤 건지를 알아야 흉내라도 내볼 것 아닌가.
당신은 다른 사람들, 특히 당신의 데이트 상대, 여자 친구 또는 배우자가 될 수도 있는 여자들에게 당신이란 사람이 꽤 괜찮은 사람이고 당신이 사는 인생은 꽤 재미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다. 아니면서 그런 척하기 참 어려운 얘기지만 알고 보면 간단한 개념이다. 다행스럽게도 여자들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기준이 없다. 말이 많으면서도 매력적인 남자가 있는 반면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데도 끌리는 남자들이 있다. 쿨가이는 재즈를 듣고 랩을 흥얼거리며 뽕짝까지 들을 수도 있다. 다 늘어난 추리닝을 입어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고 괴짜같아 보이는 펑키한 모자를 써도 쿨해 보일 수 있다.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자신감만 있다면 당신이 어떤 모습을 해도 쿨해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위치를 뽐내려고 당신의 연봉까지 주절주절 떠들 필요는 없다. 정말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하다면 차라리 차분한 어조로 그녀에게 저녁을 함께하자고 제안하자. 당신이 그녀를 데리고 가는 식사 장소에서 그녀는 당신이 굳이 말로 하지 않은 정보들까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일주일에 몇 번 하루에 몇 시간을 어디서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를 말하기보다는 어떤 옷을 입어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근육을 만들어라. 절대로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라는 말 따위는 입에 담지도 말자. 당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는 그녀 스스로 알아가게 돼 있다. 콘서트 장에 가면 으레 가수들이 관중에게 박수를 치거나 함께 따라 부를 것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 이런 행동이 부끄럽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당신의 직관을 따르라. 여자가 당신에게 갖고 있는 판타지와 존경은 가벼운 모습에서는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다. 분위기에 맞추려고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차라리 그녀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차분히 봐주면서 얌전히 있는 게 망가지는 것보다는 낫다. 아무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기품과 위엄이 있는 당신일지라도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라면 망가질 줄도 알아야 한다. 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기꺼이 넥타이를 머리에 두르는 것도 마다하지 말라는 말이다. 쿨가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아니다. 자신의 가족들에게 헌신적인 남자에게 반하지 않을 여자는 없다. 쿨한 남자들은 스스로 재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만약 지독한 불경기가 시작돼 아직 원하는 수준의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조급해하지 마라. 천천히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라. 홀로 서는 것이 쿨함에 결정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독단적이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주변인들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다. “너가 지금 사귀는 여자는 남자도 많고 자기 일도 너무 바빠, 너랑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충고해주는 친구가 바로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친구이다. 항상 좋은 말만 해주는 친구보다는 듣기 싫어하는 말인지 알지만 당신에게 득이 되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고 해줄 수 있는 친구를 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웃기지마, 어설픈 충고 없이도 지금껏 잘살아 왔어”라는 말 따위는 영화에서나 멋있게 들린다. 쿨한 것과 오만한 것은 절대 동의어도 유의어도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8. 담배는 버리고 미소를 챙겨야 한다 담배를 물고 있는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남자가 봐도 반할 만한 멋진 모습이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담배 피우는 남자는 일단 홀아비 같은 냄새를 풍기며 뭔가 안 풀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결국 현실에서는 담배가 결코 쿨한 무기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 당장 입가에 물고 있는 담배 따위는 집어던지고 미소를 머금어라. 사람들은 니코틴에 절은 입으로 신세 한탄만 늘어놓는 남자보다 상큼한 민트향이 떠오르는 미소 띤 남자를 원한다.
정말 안타까운 남자는 항상 뭐든지 좋다고, 잘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스스로 뭐든지 좋게 말하면 다 잘되고 실제로 그렇게 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인데, 방법이야 어떻든 실제로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사람은 결코 쿨한 남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 왜냐하면, 쿨함이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당신은 알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어 조금 더 당신을 알고 싶게 만드는 데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쿨한 행동 중에 식당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거의 마칠 즈음 슬쩍 밥값을 먼저 계산하는 것 만한 게 없다. 실제로 여자들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계산서를 먼저 집어 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리더이거나 인기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사정이 허락한다면 당신도 그렇게 하라.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술 취한 친구를 어깨에 둘러메고 집에서 재워주거나 친구가 여행간 사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돌봐줄 수 있는 너그러움과 여유를 갖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남자의 여유야말로 남자를 남자답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여유가 있거나 혹은 여유가 없더라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유로워질 수 있어야 하는 게 남자다. 데이트 중인 그녀를 공항에 데려다줄 때는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데려다줘라. 무언가 대가를 바라고 투자의 개념으로 베풀 때는 반드시 실망이 따르게 돼 있다. 그리고 이런 실망이 되풀이되다 보면 냉소적이기 쉽다. 냉소적인 사람만큼 보기 싫은 게 없다. 만약 이런 상태까지 갔다면 스스로를 돌보는 것을 제일 먼저 챙겨라. 그런 후에야 비로소 여유를 가질 수 있다.
12. 그리고 기왕이면 옷차림이 산뜻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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