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드디어 완공 되어서 이달 말에 이사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주택이었는데... 재개발 해서 아파트가 들어섰죠. 아파트 평수를 줄이고, 상가를 택했어요. 아내 1개, 저 한개씩 받기로 했죠. 아파트 입구에 몫이 좋은 자리로 배정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위치가 좋아서 계약도 잘 성사 되었어요. 예전에 비해서 집 규모는 줄었지만 상가에서 임대료 받으면 쏠쏠하겠죠.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인데... 몇년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회사는 퇴사했죠. 동생이 사장인데... 형님 이제 그만 쉬시라고 해서 그만두게 되었죠. 저축해둔 돈이랑, 국민연금, 상가 임대료 받으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것 같아요. 시골 땅이 있지만 다리가 불편해서 일하기 힘들죠. 일상 생활은 지장이 없지만 힘든일은 이제 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