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외국계 회사 공사를 진행하는데... 그 회사 담당자가 직접 공사에 참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회사로 파견 나오기로 했어요. 저는 러시아 사람이라 해서 당연히 금발 머리를 예상했는데... 저와 같은 머리색을 가진 사람이 왔어요. 한국말도 너무 유창하게 잘해서 놀랐어요. 부모님이 한국에서 러시아로 이민가셔서 러시아에서 태어났다고 했어요. 집에서는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 세가지 언어로 대화한다고 하네요. 너무 신기했어요. 우리말도 너무 능숙해서 말안하면 러시아 사람인지 모를꺼에요. 암튼 긴장을 많이했는데... 다행이에요. 이 참에 러시아어 좀 배워볼까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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