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해서 옷걸이로 건조대에 널고 있었죠. 옷걸이가 미끄러져서 창문 사이로 그만 빠지고 말았어요. 얼른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 봤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저희집이 9층인데... 중간에 어디 다른 층 베란다 난간에 떨어졌나봐요. 나무에 떨어진것은 아닌지 확인했는데... 아무 흔적이 없었거든요. 비싼 옷걸이라 좀 아깝진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 머리위로 떨어지진 않아서 휴--- 공중에서 떨어지면 낙하 속도 때문에 타격감이 엄청 나잖아요. 에고 다음부턴 조심해서 빨래를 널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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