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신랑이 마늘 바게뜨를 사왔어요. 먹고 남은 것이 있어서 오늘 점심에 야채 스프 끓여서 빵을 찍어 먹었어요. 알싸한 마늘 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스프 맛이 한뼘더 좋아졌어요. 순식간에 스프 한그릇을 뚝딱 해지웠네요. 외국 드라마나 영화보면 스프에 빵을 찍어먹는 모습이 자주 보이잖아요. 맛이 궁금했는데... 이참에 그 맛을 알아버렸네요. 스프만 먹어도 맛있는데... 빵을 곁들이니 더 맛나네요. 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요래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