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을 다시 넘을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5라운드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23분에는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문전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 활약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2,4번째 득점에도 관여하면서 모든 골에 영향력을 끼쳤다.
유럽 통산 득점을 118골로 늘린 손흥민은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차범근은 1979년 독일에 진출해 10년 동안 121골을 터뜨렸다. 손흥민도 2010년 독일 함부르크서 첫 골을 시작으로 바이엘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9년 동안 118골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