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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안 먹는 후쿠시마 복숭아..60% 할인도 외면 서현마미 | 2019.09.27 | 조회 421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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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가 났던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현지 취재 소식을 연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쿠시마 농장과 마트를 취재했는데요. 일본 사람들조차 후쿠시마산 과일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달고 맛있는 복숭아로 유명했던 후쿠시마, 복숭아 농사만 300년간 대물림한 집안이 있을 정도로, 최상품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자신감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원전 사고 이후 180도 달라졌습니다. [안자이 도루 / 후쿠시마 복숭아 농장 주인] 안전 기준치를 넘지 않았단 판정을 받아도, 일본 소비자들은 선뜻 고르지 않습니다. [김민지 기자]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판매량이 3분의 1정도 줄기도 했는데요. 올해부터 태국 등 해외로 수출하면서 이전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산지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후쿠시마산'에 대한 불안은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사가는 사람이 적다보니 아예 후쿠시마 전용 판매대까지 생겼습니다. 같은 과일, 야채, 생선임에도, 최대 60%까지 싼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요시히로 시미즈 / 방사능측정 시민단체] 특히 세슘137 같은 성분은 오염토를 걷어내는 작업을 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고이데 히로아키 / 전 교토대 조교수] [하시모토 세이코 / 일본 올림픽장관] 전 세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식탁에 후쿠시마산을 올리기 전에, 안전성을 투명하게 검증받는 것이, 일본 정부가 먼저 해야할 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정기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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