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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귀신이야기
메이맨 | 2011.12.06 | 조회 11,109 | 추천 52 댓글 1
이승환의 ‘애원’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일이다. 1997년 이승환의 5집 앨범 중에 수록된 ‘애원’의 뮤직비디오에 귀신이 출몰했다. 문제의 장면은 5호선 광나루역에서 촬영된 부분으로 지하철이 들어오는 첫 장면에서 기관사 옆에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서 있어 화제가 되었다. 당시 이 사건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맞다 아니다에 대한 진실 공방이 꽤 치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 재연 미스터리물에 의하면 예전 광나루역 터가 실제 강가였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남녀가 싸움을 벌였고, 남자가 우발적으로 여자를 밀어 여자가 강가에 빠져 죽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이 사실을 근거로 들어 기관사 옆에 소복 입은 귀신이 그 여인의 영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어쨌든 이 일에 대해 조작이 아님을 주장했던 이승환은 당시 이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합성을 하려면 돈과 기술이 드는데 그런 노력을 하면서까지 귀신을 뮤직비디오에 합성 시킬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당시 상황이 합성쪽으로 흐르는 것에 대해 억울했던 그는 다음 앨범인 6집에서 ‘귀신 소동’이란 곡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



바이브 2집의 ‘사진을 보다가’ 뮤직비디오에도 미심쩍은 화면이 나타났다. 주인공 이완이 일본인 학생들에게 맞는 장면에서 왼쪽 벽면 담장에 웬 창백한 남자의 얼굴이 동동 떠 있는 것이다. 담장 넘어 구경거리라도 쳐다보듯, 백지장 같은 얼굴의 남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추측만 난무할 뿐 뾰족히 드러난 정체가 없다. 스텝이 촬영하다 말고 담장에 매달려 촬영장을 구경했을 리도 만무하지 않은가.



이렇게 촬영된 장면은 뮤직비디오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미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극 흐름을 봤을 때, 내용상 빼기 힘든 중요한 부분이어서 그 장면에 대한 필터링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이를 편집하던 분은 이 장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간담이 서늘했을까.


 


 


 


세븐에게 노래를 가르쳤던 녹음실 귀신



세븐이 2집 앨범을 준비하던 당시였다. 당시 같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테디와 함께 도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도쿄의 한 아파트에 숙소를 잡고 녹음실 세트를 만들어 녹음을 하고 있었다. 녹음 도중 세븐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잡음이 같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들렸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들은 그 소리가 무엇인지 자세히 듣기로 했다. 음악을 꺼놓고 같은 곳을 재생한 결과 ‘다시해~’라는 낮고 음침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겁에 질린 이들은 그 길로 녹음기를 끄는 것도 잊은 채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얼마나 지났을까?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들어간 녹음실에는 돌아가던 녹음기가 꺼져 있는 상태였다.



누가 껐을까? 조심스레 다시 녹음기를 켜봤을 땐, 그 소리가 다시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희한한 일은 세븐이 지적 받았던 그 부분의 음정이 실제로도 틀려있었다는 점이다. 녹음 중 귀신을 보면 음반이 잘된다는 공식은 물론이요, 실제로 귀신에게 음정 지도까지 받았으니 세븐의 두 번째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신지



평소 성격이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기로 유명한 신지에게도 섬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데뷔 초창기, 지방 촬영을 갔던 어느날 호텔방에서 잠을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떴더니 모르는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 물끄러미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순간 귀신이라는 판단이 들었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고 그녀는 아침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고 한다.



호텔 측의 후문으로는 그 방에서 사람이 죽은 적이 있으며, 신지 뿐만 아니라 그 방에 묵었던 다른 여자 투숙객들에게도 가끔 그 귀신이 보인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심장의 신지라 할지라도 그 사건 이후 한동안 밤잠을 이루기 힘들지 않았을까?


 


 


 


MC 몽



몰래 카메라를 통해 귀신에 대해 겁이 많음을 보여줬던 MC몽. 하지만 그가 귀신을 겁내는 데에는 다 그럴만한 경험이 밑바탕에 있었다. 피플크루 1집 준비가 한창이던 1999년, 그는 밤늦게까지 연습을 하다가 새벽 1시쯤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기 멀찌감치 검은 드레스 같은 것을 입은 할머니가 자신을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차림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할머니 옆을 지나가는데, 화단을 지나가던 할머니가 글쎄 공중부양상태로 화분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린 그는 그냥 엉엉 울어버렸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드레스 같아 보였던 검은 옷도 사실은 검은 한복이었다고. 그 후로 MC몽은 가위에도 수 차례 눌리는 경험을 했다. 아마 검은 옷을 입고 공중부양을 했던 그 할머니는 매서운 눈빛을 가진 저승사자 할머니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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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짠~~ | 추천 0 | 12.06  
연예인들은 귀신보는게 곧 대박이다라는 말이있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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