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 적기로 유명했던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는 캐서린(Catherine)이라는 여성을 비서로 뒀다. 그 여성은 외모는 아름다웠지만 업무 처리는 항상 서툴렀다.
어느 날 캘빈이 말했다.
"캐서린 양, 옷이 예쁜 얼굴과 잘 어울리네요."
무뚝뚝한 대통령에게서 찬사를 듣자 캐서린은 몸 둘 바를 몰랐다. 캘빈이 이어 말했다.
"난 캐서린 양의 일 처리도 옷차림 못지않게 훌륭할 거라 믿습니다."
그날부터 그녀의 업무 처리는 무척 능숙해졌다.
한 친구가 그 일을 알고 캘빈에에 물었다.
"참 훌륭한 방법이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 거죠?"
캘빈이 웃으며 답했다.
"그야 쉬운 일이지. 이발사가 면도하기 전에 손님 얼굴에 왜 비누 거품을 바르겠나? 면도할 때 아프지 말라고 그러는 거라네."
칭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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