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교수가 아들과 함께 기차를 기다리다가 기차가 1시간쯤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그러자 승객들은 하나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심지어 화를 참지 못하고 철도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스케치북을 꺼내더니 화가 난 승객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무척 신나는 표정이었다. 나중에 기차가 도착하자 오히려 낙담한 표정까지 지었다.
'90대 10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인생의 10%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되고 나머지 90%는 우리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기차가 연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쓸데없이 에너지를 쓰기보다 교수의 아들처럼 생산적으로 쓰는 것이 현명한 일이지요. 통제할 수 없는 10보다 통제 가능한 90에 집중하라는 얘깁니다.
맞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통제 가능한 일에 집중하라. 이것이 진정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