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을 깍아내리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당신은 당신인걸요
정작 왜 당신만 몰라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내가 알아줄게요
내가 지켜봐 줄게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조금 실수해도 괜찮아요
조금 못해도 괜찮아요
항상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어떤 위로의 말로도 당신의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한숨 쉬는 당신의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이든 해 주고 싶었어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당신의 뒷모습이
너무 아파 보였으니까요
당신만큼 좋은 사람도 없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유미 /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