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결혼/육아 | ||||||||||||||
모텔에서 마주친 아빠 공중파 | 2011.08.18 | 조회 18,956 | 추천 73 댓글 3 |
||||||||||||||
얼마전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연인들 오래 사귀다 보니 모텔에 드나드는 일이 종종있거든요. 그날도 남자친구랑 우리 동네 근처 자주 가던 모텔에 갔다가 나오는데 카운터에 많이 본 사람이 있는거에요. 아빠였는데... 정말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은 느낌이였어요. 옆에는 물론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가 있었구요. 꾀 젊어 보이는게 술집종업원이나 다방종업원 쯤이 아닐까 싶은데 그 여자가 누구든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동네 모텔에 간도 크게 다른 여자랑... 물론 동네 모텔에 간도 크게 남자친구랑 가는 저도 잘한건 없지만 아빠도 저를 보셨구요, 남자친구도 순간 얼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우리는 모른척 하면서 헤어졌고 그 뒤로 아빠랑 아무말도 못하고 있어요. 물어볼게 많은데... 그여자가 누군지... 얼마나 깊은사인지... 그런데 저도 떳떳한 입장이 아니라서 모텔에대해서는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남자친구 보기도 민망하고 엄마보면 괜히 더 미안하고 측은하고 남자친구는 남자들은 다 다방종업원이나 술집종업원이랑 그런데도 가고 한다면서 위로를 하고는 하는데 제 눈으로 목격한 이상 쉽게 넘겨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따끔하게 짚고 넘어가야할지 아니면 남친구 말대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야할지... 남자들은 정말 가볍게 모텔을 드나들고하나요? ㅠㅠ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