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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두번이나 바람핀 아내를 어찌해야합니까????? 엘쥐 | 2011.08.18 | 조회 17,054 | 추천 51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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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결혼23년차되고 23살 남,21살 여를 둔 50대 평범한가장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들렀다가 이런 고민을 올리는 코너가 있길래 감히 올려봅니다.. 구구절절히 긴얘기를 올리고 싶지만 나의 치부를 온통 발가벗고 올리는 심정이라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짧고 호소력있는 간결한 글귀를 올릴려고 노력 했지만 두서가 없는 혼란스런 글이되고 말았습니다 허나 내용만은 이해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지금으로부터 8여년전 1년간 모지방에 파견을 하면서 제아내와 주말부부생활이 시작되었죠 그해 집사람은 한남자를 알게 됐고 소위 바람이난거죠.. 성격이 워낙 전형적인 내성적이라 한번 빠지면 무섭다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1년 파견 생활이 끝나고 복귀해서 그일을 용서하는 선에서 마무리했죠.. 자식도 있고 여러 연유로 인해서리.. 근데 이때부터 집사람은 죄책감땜에 그런지 몰라도 우울증,과대망상,피해망상을 가진 복합성 정신분열을 앓기시직했습니다 해서 정신병원에 입원은 하지않고 통원치료를 해왔습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이상한쪽으로 발짝을 하여왔고 중간중간 간헐적으로 두통이 심해서 신경성두통이라고 생각해서 약만 복용하고 있다가 하루는 넘 심해서 MRI를 촬영한결과 뇌종양을 판명.. 서울 모병원에서 수술후 1년뒤 재발 방사선치료 건강회복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중 또 한남자를 알게되고 바람을 핀거죠...그러나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어서 속만 끓이다 넘어간거죠 그러다 올2007년 5월말경 갑자기 심한 우울증이 시작..울면서 내게 고백을 하더군요. 그동안 당신한테 넘 미안하다고 죄지운것 용서해달라고 빌더라구여..얘기인 즉은 그동안 두번이나 내몰래 바람 피웠다고..악! 허걱!!그렇게 심증만가고 물증이 없어서 속만 끓여 왔는데 막상 알게되니 넘 허탈,창피,허무하고 괴심하고 배신감은 아!아! 왜 지금 이제와서 이런 고백을 다잊고 살고 있었는데..모르는게 약인데 알고나니 그자리에서 죽이고 싶었다 참자..참자 지나간 이야기인데..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가없었다..왜 지금얘기하냐고허니 그동안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했다..내생각도 아마 그래서 정신병이 시작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어쨌던 말하고나니 속이 시원하다면서..그리고 나의 처분에 맡기겠다고 했다..몰랐으면 몰랐고 그당시에 그렇게 잡을려고 했던일인데..난 짐을 싸서 가지않으려 하는 집사람을 친정집으로 보냈고 잠시 서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그 이튿날 집사람은 급성정신분열증이 시작되어 귀신들린 사람처럼 온 방안을 헤메고 신과의 대화한다는등 환청,환각으로 도저히 안되어 월욜날 모병원 정신병동으로 입원시켰다. 어째보면 불쌍하고 어째보면 죽이고 싶었다. 살려 놨더니 나를 배신하고 어찌 씻을 수 없는 개같은 짓거리를 했는가!!!!!.....지금은 퇴원해서 집에 와있는데 아직 앞으로 1년넘게 치료해야 낳을까 말까? 평생을 약을 복용 해야되고 한번 더 재발하면 끝장 나는데 지금 헤어지자고 하면 또 정신분열이 재발하여 영원히 고치질 못할 수 있다는 생각땜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같이 살려고 하니 보기도 싫고 죽이고 싶고 이혼하자니 정신적 충격을 받고 사람도 몰라보는 병원살이 할것같아 ---과감히 이혼을 아님 나만 알고 용서를 안되!! 혼전도 아니고 결혼후에 어떻게 이런일이~~ 이런 배신감과 치욕스런일이 내게..... 뇌종양으로 수천만원을 들여 살릴려고 회사 다니면서 있는휴가 없는휴가 이눈치 저눈치 보며 특휴 까지 내어 지방과 설을 오가면서 간병하여 살렸놨더니만 이런 개같은 경우가 !!!! 과연 난 어떻게 해야하나!! 헤어지면 남이고 얘들도 다컷어 충분한 얘기를 했고 내 결심만 남았는데.. 한짓은 나쁘고 죽을 죄를 지었지만 정신병을 앓고 있는것을 보면 불쌍하고... 아!!!!! 어찌해야 합니까??이고통을~~ 누구 좋은 방법은 없소... 오직 본인만이 십자가의 고통이 있을 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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