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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믿었던 아내와 내친구
사이다 | 2011.08.18 | 조회 16,479 | 추천 122 댓글 2
내 친구를 믿고 내 아내를 철떡같이 믿었던 내 자신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할껄,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 와이프는 정말 회사 일에 열씸이었습니다.

공부 욕심도 많았구요.. 영어가 걸려서 승진이나 앞으로 사회생활에 장애가 많다고 하여 우리끼리 아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럼 어학연수를 1년간 캐나다로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물론 직장이 있으니 같이 갈수는 없는 상황이고,,,

캐나다...

어학연수 장소가 캐나다가 된것은 미국은 너무 사회가 험하고 여자혼자 어학연수를 가는것이 걱정되어서 제가 추천한 장소였습니다.

이제보니 아주 바보같은 결정이었습니다.

거기엔 제친구, 죽마고우 친구가 재직중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겸사겸사 아내의 안전도 안심할수있지 않을까 이것저것 현지생활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라는 정말 아주 초보적인 생각으로 캐나다로 아내를 어학연수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학연수 간지 3개월째..

점점 소식도 뜸하고 전화해도 용건만 너무 간단히 말하고 끊고....

뭔가 이상했습니다.

남자라도 직감이 있는거구 눈치라는게 있는거구...

믿었던 그렇게 믿었던 제 친구와 제 아내가...

아내가 바람이 난 것입니다.

제 친구와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화를 내야할지, 참고 달래야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먼거리에 있어 제가 가까이 챙겨주지 못하는 다른 나라에 있어 와이프가 바람이 난것이 아닐까요?

한번 꾹 참고 달래주면 돌아올까요?

너무 막막합니다.

제친구도 그럴친구가 아닌데 어떻게 제 와이프를 좋아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와의 우정을 잃어도 좋다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앞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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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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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추천 0 | 08.20  
친구랑 눈이 맞아서 바람핀 와이프랑 부부관계 유지하긴 힘들거라 님도 생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연애할때 사귀던 여자친구 친구한테 뺏기는건 합법적인 부부도 아니니까 그냥 넘어간다쳐도

세상에 친구 와이프랑 눈이 맞는건 정말 아니네여 와이프란 분도 공부하러 간거라면 공부에 집중을

해야지 그 1년을 못참구 자기 남편 친구랑 눈이 맞다니 와이프분도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거 극복할려고 노력하지마세요 되돌리기 힘듭니다. 님도 가만히 참고 넘어가지 마시구여 나중에

후회합니다. 근데 친구분은 미혼인가요? 에휴~ 위로주라도 함께 하고싶네여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쉽지는 않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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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 추천 0 | 08.18  
님이 죽마고우로 여기셨던 친우가 있는 캐나다로
아내되시는 분을 보내신 것이 바보같은 결정은 아니었지요.

누구라도 님의 상황이라면 님과 같은 결정으로
진행하기 십상이었겠지요.

친구라는 분이 까마귀처럼 어두운 마음의 소유자였던 것 같습니다.

님은 또 그 사실을 몰랐을 뿐이구요... 그런 맥락에서
그 사람은 더이상 친구도 아니고 다만 우정을 배신한
파렴치한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혼자 사는 사람인지, 아니면 가정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는 명확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확실하게 알 수 없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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