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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처와 가정부사이에서 루루라라 | 2011.08.17 | 조회 17,594 | 추천 98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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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교민입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로 처와 함께 방2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난 건강한 편입니다. 착하고 마음씨 고운 제 처는 5년전에 폐경이 된이후로 그 후유증으로 지금껏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춥다했다가 덥다하고 얼굴이 홍조를 띄우고, 안그래도 더운 이곳에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밤엔 열때문에 거의 잠을 설치곤 하거든요. 한국에 폐경 크리닉에서 치료도 해봤고 약도 가져와 먹고는 있으나(이 약도 남성 호르몬 제재라고 계속 먹으면 안된다는 의사의 처방으로 심할때만 복용) 별 효험을 못보고 사는 처지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 성격마져도 난폭해져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며 특히 돈 때문에 싸우는 일이 많아요. 교회에 성금때문에.... 유일한 기쁨이 교회에가는일, 교회사람들과 어울려 봉사활동도하고 개척교회에 2~3일다녀오고 유적지탐방도 다니고 자주 집을 비우는 편이예요. 난 취미생활, 믿는다는데 그러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한다해 도와주고는 있지마는.... 그런데 자궁에 이상이 있어서 1년전 난소와 자궁절제수술을 받고나서 부터는 부부관계를 전혀할수가 없다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5년전 폐경이 된후로 잠자리를 기피해 왔었는데 (5년동안 성관계를 서너차례 시도해 봤으나 실패했음) 자궁절제수술을 받고나서는 부부관계를 가진적이 없어요. 그러나 제 처는 제 수발만은 철저히 챙겨주는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예요. 먹는거,입는거,한국에 부모와 자식들한테는 아주 깍듯이 잘하고는 있거든요. 나도 몸이 성치않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벗도,재미도 없이 오로지 나와 하느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제 처에게 깍듯이 잘해주고는 있으나 하루종일 돈 몇푼 벌자고 땀으로 범벅이된 내가 퇴근길에 투정을 부리고,불평을 토로할적엔 (그래 내가 안받아주면 누가 받아주겠냐고- 하고 싶은 한국말이나 실컨하라고 받아주고는 있으나 나도 한 인간인데) 맘이 편하지만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모두알고 있는 가정부가 나를 위로해주는 어처구니없는일이 생기곤 해요. 제 처는 현지인말이 통하질않고 나하고는 의사소통이되니, 와이프가 없을때 제 처가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왜 화만 내냐고 해요(현지인들은 절대로 화내는 일이 없음) 그래 가정부가 한3년함께 살면서 우리들 부부를 봐왔고 싸우는 걸보고나서부터는 더욱 가까워졌어요. 그런데 제 처가 집을 3일간 비웠을때 천둥번개가 몹시 심한날 밤- 가정부가 무섭다고 제 방으로 와 한 5년만에 관계를 가졌어요. 그이후로는 교회일로 집을 비우면 함께 잠자리를 하는데 그 기분이란 이루형언할수가 없이 좋기만하고 환갑후에 회춘한것같이 사는것 같거든요. 전화인터넷으로 성인사이트나보면서 자위로 5년을 지내왔었는데 이제는 제 처가 없으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주니 이제 살맛이 나느것 같긴한데 가정부도 성욕에 재미를 느끼고,즐기는데 성가시게나 귀찮게는 하질않고 제가 가끔 후한 용도을 주곤해요. 난 절제수술을 받아서 임신걱정은 없고 가정부도 내년엔 시집을 가게 된다하고 그러나 이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걸 알기때문에 그만 둬야한다는 걸 알지만 몸이 원하는걸 어찌해야 할까요. 제처도 나와 가정부사이를 눈치로 알고 있는것 같은데 내색은 하질않고 있고 한지붕에 두여자 - 적법한 여자와 불법의 여자 마음을 따를것인가, 몸이 원하는데로 갈때까지 가야할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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