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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바람의 징조는 뭔가요? 알바니아 | 2011.08.18 | 조회 21,554 | 추천 75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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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고 있다는 징조는 무엇인가요? 저의 남편 예길 하자면 제가 좀 덜 챙겨주고 남편에게 화나면 그냥 행동으로 밥 챙겨주지 않고 남편 빨래한 속옷 그냥 아무 곳에나 던져놓고 뭐 이런 것으로 표현합니다. 물론 남편은 모르죠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별 문제 없는 것들이지만 어제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편이 다른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면 나는 무엇이 되는 것인가? 소멸해 버린거 같은 능력으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지 덥석 겁이 나더군요. 저는 남편을 믿어요 제가 잘 해주는 편이 아니지만... 외도,폭력,도박 뭐 이런거는 정말 안할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 백만원 가까이 술집에서 카드 끍어도 그냥 넘어가고 우스개 소리로 도우미(노래방등)가 그리 좋디나.팁을 이리 마니 주고 뭐 그러고 넘어 갑니다. 지갑도 그의 신경안씁니다 알아서 하리라 생각하고 아주 가끔 눈에 지갑이 보이면 보기도 하고 그럽니다.휴대폰은 검사해본적이 없구요. 그런데 어제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편이 9월달 한달동안 뭔가 이상한거 같았어요. 술먹고 새벽5시 들어와 컴퓨터에 앉아 있고, 노래방서 자주 카드끍고.,, 신혼초부터 술먹으면 날새고 들어 오고도 했지만 에고고 제가 의심을 하길 시작하니 한도끝도 없이 의문점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몇일전엔가 내가 늦게 들어오는 이유 아냐고 하더군요 집에 들어 오기 싫어서 라고.. 그참 저의 죄라곤 남편보다 애를 더 챙긴 이유 밖에 없는데 남편이 서운한걸까요? 이쯤에서 질문 남편들이 바람을 피는 것을 어떻게 아는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왜 바람을 피는지 아내인 제가 뭐 잘못하고 있나요? 남자분들이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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