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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시어버님께서자꾸...
월척 | 2011.08.18 | 조회 18,017 | 추천 142 댓글 4
결혼한지 6개월된 주부입니다.

저희는 시댁에 들어가서 시아버지를 모시고살아요.

시어머니는 몇년전에 돌아가셨구요.

남편 출근하고 나면 저랑 시아버지 둘뿐인데

시아버지가 처음에는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하시더라구요.

결혼하면서 결심한게 시아버지를 내 아버지처럼 잘 모시자였기때문에

별 경계없이 다리를 주물러 드리곤했어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친해져야지 했는데

막상 어려운 시아버지라 어색한 침묵만 흐르곤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자꾸절 위해주는척하시면서

이상한 요구를 하세요.

다리를 주물르고 있는데

피곤할테니 옆에 잠깐 누웠다가 하라는둥

애가 안생기는 우리부부에게

왜 애가 안생기냐면서 남편이 부실하냐는 둥의 민망한 질문을 하시곤하세요.

처음에는 딸처럼 생각하시니까 그러시겠지 하고 넘겼는데

어느날 제 속옷이 아버님 방에 있는걸 보게됐어요.

어찌나 소름이 끼치고 황당하던지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얘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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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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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 추천 0 | 08.20  
아버님께 좋은 여자친구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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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아리 | 추천 0 | 08.20  
아마 님의 시아버지는 여자가 그리운 걸겁니다.

남자는 70이 다 되어도 성욕이 있기 때문에 시어머니 사별 후 혼자 살던 사람이
젊은 며느리를 보니 자신도 모르게 성욕이 솟는 거죠.

시아버지가 다른 사람보다 이성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상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물론 남편에게는 당연히 얘기해야죠.

예를들면 분가, 재혼시키기, 여자친구 사귀게 하기 등...

그래도 안되면 아들을 통해 아버지가 단단히 망신을 당하도록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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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 추천 0 | 08.20  
큰일날 이네요.
시애비 혼자있는 방에는 절대로 치마입고 가지말고..
되도록이면 문열어놓고 호나한 상태에서 방에들어가고
앞으로는 절대로 다리 주물르지마.. 다음엔 고추만저달라할거야..

그리고 남편한테 변죽을 울려봐
아버지가 좀 이상하게 군다고.. 비위안상하게.
인간은 동물이야
더럽게 일 벌어지려면 참 못되게 벌어저.
자나깨나 개조심 자나깨나 *조심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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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조회 | 추천 0 | 08.18  
님이 예민해서 이런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다리좀 주물러달라는건 그냥 머 딸처럼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옆에 잠시 누워있다하라든가 정말이상한건 며느리 속옷이 시아버지방에 있다는건
내가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일인데요
민감한 문제라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님맘 정말 이해갑니다
저도 딱히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좋겟는데 산지 6개월 밖에 안된지라
분가하자고 핑계를 될수도 없을테고 근데 이렇게 살지는 못할것같아요
그래도 남편분한테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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