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커플로 거듭난 오창석, 이채은이 '연애의 맛2'를 통해 애정의 흔적들을 가득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이 이채은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석은 생일을 앞둔 이채은을 위해 서울숲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중 편의점에서 즉석 미역국을 준비해왔다. 이채은은 이 같은 오창석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익선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오창석은 저녁 촬영이 있는 척 이채은을 혼자 둔 뒤 절친들과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오창석은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이채은을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 친구들의 생일 축하 영상으로 이채은을 놀라게 했다.
오창석은 그 이후에는 이채은을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가하면 오창석의 절친들이 등장해 케이크와 꽃을 건넸다. 이채은은 이 같은 이벤트에 눈물을 보이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데이트를 VCR로 지켜보던 이용진은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팔짱을 끼려고 하거나 오창석의 허리에 손을 대려고 시도한 정황을 매의 눈으로 포착했다. 그는 두 사람이 스킨십 진도가 많이 나갔음을 주장하며 오창석, 이채은의 관계가 한층 발전된 것으로 추측했다. 박나래 역시 "연예인 커플들이 들켜서 공개연애하는 단계와 같다"고 이용진의 의견에 적극 동조했다.
이들의 눈은 정확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지난 2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오창석 소속사 PF컴퍼니 측 역시 헤럴드POP에 "오창석이 이채은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 맞다"고 선언했다.
방송이 아닌 실제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 4일 방송을 찍을 당시에는 열애가 공개되기 전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깜짝 생일파티와 습관적으로 나오는 스킨십으로 신호를 보내왔다. 이용진과 박나래는 그것을 정확하게 짚어낸 것.
'연애의 맛2'를 보는 시청자들은 이들이 진짜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 그 과정이 전개됐는지 더욱 궁금증은 높았던 게 사실. 오창석과 이채은이 설렘 가득한 생일파티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것만은 분명해보인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