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한타방 놀고, 청소한 뒤 피곤했나봐요. 아내가 오고나서 딸기와 우유를 마신 뒤 곤히 잠이 들었네요. 둘다 먹쇠라서 아내가 외출해서 오는 길에 고구마를 사왔어요. 아이들이 자고 있을때 삶아뒀죠. 외손녀가 먼저 일어나더니 배가 고프다고 해서 고구마랑 두유를 줬죠. 잠시 뒤 친손녀가 깼어요. 나빼고 고구마 먹는다고 일어나자 마자 약간 서운해했죠. 돌아서면 또 배가 고픈가봐요. 간식 먹고 잤는데도 일어나자 마자 둘다 잘 먹네요. 아이들 덕에 자주 장을 보고 있어요. 다같이 먹으니 별것 아닌 고구마도 더 맛있어요. 외손녀 별명이 고구마 킬러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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