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나는데요.

옛날에는 임신부가 체중을 늘어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과도한 체중증가는 산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체중증가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한 번 찐 살은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추후를 대비하여 미리하는 임신중 체중관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임신중 체중관리 1. 임신초기 (임신 3개월까지)

임신 초기에는 입덧을 하게 되는데요. 입덧을 하는 동안에는 체중 걱정은 하지 말고

음식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공복상태에서 입덧증상이 심해지므로

속이 비지 않도록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 체중관리 2. 임신중기 (임신4개월 ~ 7개월)

임신 중기에는 대부분 입덧이 끝나면서 임신 중 체중관리의 성패가 갈리는 시기인데요.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단것 위주의 간식은 삼가고

우유나 설탕이 적게 함유된 플레인 요구르트, 볶은 멸치,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므로

간식을 즐기면서 태아에게 필요한 양질의 영양도 줄 수 있기 때문.

임신중 체중관리 3. 임신후기 (임신 8개월 ~ 10개월)

임신후기에 들어서면 체중을 잘 관리해왔던 임신부도 체중증가에 대한 경계를 늦추기 쉬워지는데

이 시기가 임신부 체중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몸이 무거워지는 반면 활동량이 부족해지면 과다한 체중 증가로

임신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일 약 2km씩 산책을 해 주고

가사일도 틈틈히 하여 몸을 계속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다가 피로감이 느껴지면 바로 쉬어야 하고 과다한 엽분섭취와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심한 체중증가와 임신중독증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극이 심하거나 짠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