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말 오랜만에 옛날 크림빵을 먹었어요. 어제 벌초하고 간식으로 어른들이 빵을 주셨죠. 저는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그냥 갖고 왔어요. 집에와서 아내와 어린이집 다니는 딸에게 줬어요. 아내가 이빵 맛있긴 한데.. 엄청 달달하다면서 약간 투덜더리더니.. 결국 다 먹었어요. 진짜 추억의 맛이 났어요. 어른들은 가끔 이 추억이 생각나서 사드시나봐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최해 소보루빵이 있지요. 이 빵 처음 먹었던 5살때가 기억나요.. 그때 엄마. 참 예쁘셨죠.. 지금은 많이 변하셨죠.. 물론.. 저도...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