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빅뱅의 태양에게 간접 고백(?)을 했다.
25일 SBS에 따르면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 녹화에 참여한 서인영은 기자회견 코너에서 “남자 아이돌 중 몇 명에게 대시를 받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대시하면 사귀어 볼 의향이 있는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빅뱅의 태양”이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태양이 여자 럭비 팀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해 서인영에게 퍼포먼스를 잠시 선보인 적 있다.
한편 이날 서인영은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빈털터리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돈이 없더라도 괜찮다. 내가 먹여 살리면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선물을 해주면 나도 답례로 선물을 해야 속이 편하다. 실제 남자친구에게 많이 퍼주는 스타일이다. 주변사람들은 내가 남자 뜯어먹게 생겼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더 많이 해주는 편”이라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서인영의 출연분은 29일 오전 10시 45분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