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애의 맛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이재황(43)이 10년 만의 소개팅 자리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재황은 22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필라테스 강사 유다솜 씨(29)와 소개팅을 했다.
10년 만에 소개팅을 한다는 이재황은 유다솜 씨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손을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어 되게.. 반갑다”면서도 제작진을 쳐다보며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어떻게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많이 떨린 듯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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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계속 이어가지 못하던 이재황은 “이재황이라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유다솜 씨는 웃으며 이름을 밝히고 자신을 필라테스 강사라고 소개했다.
대화가 계속 끊기자 이재황은 “원래 만나도 계속 이야기할 순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유다솜 씨는 “자주 쉬셔도 된다. 무리 안하셔도 된다. 제가 더 말을 많이 하겠다. 편히 계시라”며 배려했다.
이재황은 “제 나이가 좀 있다”면서 만 29세라는 유다솜 씨에게 “나이 차이가 꽤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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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에 가기로 했다. 이재황은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드는 실수를 했다.
결국 이재황은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했다. 유다솜 씨는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는 네비게이션 소리가 반복되자 결국 눈을 감아버렸다.
급기야 방송 말미에 유다솜 씨는 “못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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