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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가수 홍진영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 많은 고민과 망설임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계약 분쟁 상황에 놓였음을 알렸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은 댓글을 통해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하하는 "진영아 힘내거라"라는 글을 남겼으며, 박미선은 이 모든게 다 지나간다 진영아 하나 하나 풀어 가"라며 진심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강균상은 "아이쿠 많이 힘들었겠다! 진영이 편에 서서 언제나 응원할게! 잘 해결됐음 좋겠다! 건강 잘 챙기구!"라고 댓글로 남겼으며 가수 황치열 역시 "힘내세요! 잘 풀릴거에요!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앞서 공개된 홍진영의 입장문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홍진영이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던 시기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했다. 또한, 홍진영 본인에게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고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을 진행했으며,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은 공동 사업 계약, 수익 정산 누락 등의 부당 대우도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뮤직K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진영이 스스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으며, 전속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홍진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익분배율을 높여주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