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아들 아치와 함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니스를 찾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 이들이 ‘위선자’라는 강도 높은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잦은 행사와 개인 일정으로 해외 이동이 잦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는 지난 14일, 아들 아치와 함께 프랑스 니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동할 땐 일반 항공기 대신 12인만 탑승할 수 있는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했죠.
사실 자가용 비행기는 일반 여객기보다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은 현저히 적은 반면, 승객 한 명이 소비하는 연료는 10배에 달합니다. 해리 왕자 가족이 이동을 위해 일반 항공편 대신 전용기를 이용할 경우,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는 것이죠.
각종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온 해리 왕자. 그의 잦은 전세기 사용이 영국의 일부 환경 운동가와 대중의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