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특급 마사지를 받았어요. 어깨가 뻐근해서 아내에게 두드려 달라고 했더니.. 손녀들이 놀다가 뛰어와서 서로 주물러 준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언니는 어깨와 팔을, 동생은 다리를 고사리 손으로 마사지 해줬어요. 토닥토닥 잘도 주물러 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이제 괜찮다고 하니 할머니에게도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더라구요. 아내는 연신 웃으면서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아이들 덕에 살면서 이런 특급 마사지를 다 받아보네요. 전화로 친구에게 말했더니 부럽다고 허허 웃네요. 이 맛에 사는 것 같아요. 마사지 받아서 선물로 아이들 좋아하는 붕어빵을 사줬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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