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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YG 사단, 싸이 합류로 더욱 '풍성'해졌다! 관리자 | 2010.08.27 | 조회 17,417 | 추천 13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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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명주 기자] ‘콘서트의 황제’ 싸이가 양현석 사장이 이끄는 YG 엔터테인먼트와 5년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요계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는 오는 10월초 4년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각종 콘서트와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 데 이어 새 앨범 발매로 ‘제2의 전성기’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그는 대형 기획사인 YG와 손을 잡았다. 이는 싸이 본인에게도, 소속사로서도 무척이나 파격적이면서 이례적인 일로 통한다. 싸이는 소속사 도움 없이도 엄청난 티켓 파워를 증명할 수 있는 인물이고, YG는 아이돌 그룹과 이들의 활동이 중심인 성격의 회사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YG의 경우, 양현석 사장이 직접 신인을 발굴해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시키는 방식을 고수했기에 의외의 결정이란 시각이 많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빅뱅을 비롯해 2NE1, 세븐 등 소속 가수들은 모두 이 같은 과정에 의해 가수가 됐다. 이 같은 대형가수 영입은 YG로서도 처음 해보는 시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이-소속사 간 윈윈(win-win) 효과는 어마어마할 전망이다. 음반 및 공연, 홍보 등 전 분야에 전문 인력을 갖춘 YG의 도움 아래 싸이는 음악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고, YG는 시세 확장과 매출 증가 등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다수의 콘서트 등을 직접 기획, 공연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싸이와 공연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YG의 결합으로 팬들 역시 보다 양질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런 이유로 YG와 함께 국내 3대 대형 기획사로 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는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 겉으로는 ‘아이돌이 주가 되는 만큼 타깃층이 겹치지 않는다. 큰 영향은 없을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업계 판도에 영향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나 일부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두고 ‘아이돌의 재롱 잔치’란 비아냥을 듣는 상황에서 공연 노하우를 하루 빨리 배우기 위해 분주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세븐의 성공적인 국내 가요계 컴백, 빅뱅의 활발한 해외 활동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YG는 오는 9월 2NE1의 첫 정규앨범 발매와 10월 싸이 컴백, 11월 빅뱅 국내 컴백 활동 등을 앞두고 있다. YG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최정상의 기획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osecut@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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