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고경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최근 몸무게 7kg 감량에 성공하며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이시영이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 김도형) 제작발표회에서 전보다 마른 모습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최근 살이 많이 빠졌다. 한 7kg 정도 감량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 드라마에서 극중 복서역할을 맡아 3개월 넘게 복싱을 배웠다. 복싱에 매료돼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병행하며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40kg대 몸무게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시영은 백승조(김현중 분)의 중학교 동창이자 테니스 동아리 부회장으로 백승조를 두고 오하니(정소민 분)와 최대 라이벌이 될 윤헤라 역을 맡았다. 이시영은 “윤헤라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걱정도 많고 그렇게 보이기 위해 남몰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며 “배역에도 매력을 느꼈고 만화적인 요소가 많아 재밌겠다 싶어 망설임 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천재 미소년 백승조와 평범 이하의 초긍정적 소녀 오하니가 벌이는 알콩달콩 사랑스런 로맨스를 담았다 . 드라마 ‘궁’을 연출했던 황인뢰 감독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 ‘혼’ 의 고은님 작가, 드라마 ‘환상의 커플’ ‘꽃보다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등 유명 제작진이 뭉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으며 이시영을 비롯해 황인뢰PD, 김현중 정소민 이태영 정혜영 등이 참석했다. 이태성은 오하니만을 좋아하는 순정파 경상도 남자 봉준구로 분해 색다른 코믹연기를 펼친다. 정혜영은 백승조의 엄마 역 황금희로 분해 오하니와 아들을 연결해 주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9월 1일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