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의 가장 흔한 원인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 등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기타 모체의 질환 및 비정상적인 자궁상태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절수술이 계류유산이나 습관성유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모체의 상태와 자궁 환경 등이 유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절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이후 임신에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자궁을 포함한 모체의 건강상태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유산은‘밤이 채 익기 전에 밤깍지를 손상시키면서 밤톨을 발라내는 것’에 비유하여
자궁의 손상이 크기 때문에, 정상출산보다도 10배는 더 잘 조리하고 치료하도록 강조하고 있는 만큼
중절수술 이후 조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절수술 후 조리방법에 대해서 더 알아보죠~
1. 유산 후 몸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과 휴식입니다.
따라서 유산 직후 2~3일은 충분히 쉬는것이 좋아요.
또 유산 후 1개월 정도 까지는 무거운 짐 들기, 장거리 여행, 격렬한 운동 등은 되도록 삼가고
운동을 하더라도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목욕을 할 때는 따뜻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만 하는 것이 좋으며,
질이나 자궁 조직이 약해져 있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2주일 정도는 욕탕 목욕을 피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