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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친정 엄마가 무슨 죄길래
사이사이 | 2011.08.18 | 조회 16,050 | 추천 64 댓글 3
태어나서 친정에서 산후 조리하고, 백일까지 지냈고

그러는 사이 원래 허리병이 있으셨던 울엄마 상태가 악화되셔서

시댁에 아이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방이 시댁에 아이 맡기고, 주말마다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씩 달려가길 6개월...

시어머니도 아프셔서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지방에 다녀오기도 버거웠고,,,



그래서, 집을 친정 근처로 옮기고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아이 맡기고 일하시는 엄마들 많으시죠.



그러는 사이 돌 지나고, 울엄마 허리도 아프고,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도지셨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한나절이라도 어린이집에 맡기려는데,

아직 어린데 그런데 보낼수가 있냐며 시댁에서 반대를 하네요...

봐 주실 입장도 아니시면서 반대하시니 참 뭐라고 해야 할지



허리도 구부정하시고, 무릎도 아파 어쩔 줄 몰라하시는 엄마를 보면

명치끝이 저며옵니다. 그러면서도 매번 엄마만 찾게 되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저출산 어쩌고 나라에서는 그러지만,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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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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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걸 | 추천 0 | 08.21  
아무리 시댁이라지만 이건 참을수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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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이 | 추천 0 | 08.19  
참 이기적인 분이시네요

혹시 아기에 대한 애정은 있으신가요? 그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님의 부모님 남편의 부모님도 사랑을 배푸셨을 것입니다.

그 고통 말로다 표현을 못하죠... 애 키우시니 잘 아시겠지만 애키우는거 힘들다는거

본인이 잘 알면서 차라리 사람을 쓰시는게 장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돈 그거 1~2년 더 벌면 나중에 편할것 같아서요? 돌 지났으면 부부가 알아서 키우세요

괜히 부모님들 수명줄이지 말고, 그리고 시댁에서 그런식으로 나오면 남편에게 똑 부러지게 말하세요 그럼 키워주시라고.... 그게 아이엄마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울엄마, 울엄마 하면서 계속 아이 맡기시면 님 정말 불효하는 겁니다.

길게 생각하세요 돈 보다는 건강이 우선입니다.

제가 님 입장이라면 회사라도 그만둘 각오를 했을 겁니다.

어려서 부모께 신세졌으면 됐지 나이들어서 까지 꼭 그래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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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탕 | 추천 0 | 08.19  
경계선은 분명히 지으세요.

아이는 님네 아이고, 그의 양육문제는 님네가 결정하는 겁니다.
사정 모르는 외부인이 간섭할 문제는 아니죠.

만약 시댁에서, 친정엄니에게 계속 맡기라고 요구한다면, 그건 월권입니다.
친정엄마의 사정을 분명히 말씀드리시고,
그래서 안된다고 말하세요.

정 요구를 계속 하시려면, 파출부 쓸 돈을 시댁에서 제공하는게 옳습니다.
그리 못하실 양이면,
님네가 내리는 결정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되는거죠.

신경 쓰지 마시라, 딱, 잘라 말씀드리시고,
님이 결정하는데로 하세요.

경계선을 분명히 짓는게 님을 위하는 일이고, 결국 멀리보면 효도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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